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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先 이혼 後 둘째 임신…"전남편 동의 안했지만, 기적 같은 아이"[종합]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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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先 이혼 後 둘째 임신…"전남편 동의 안했지만, 기적 같은 아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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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시영(43)이 이혼 후 둘째를 임신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이시영이 최근 임신을 했다"라고 이시영이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2018년 첫 아들을 낳았고, 이후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을 준비했으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이혼을 결심했고, 비슷한 시기 5년의 배아 냉동 보관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이시영은 이혼을 선택했음에도 이식을 결정해 임신에 성공했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 조모 씨와 결혼했다. 조씨는 '리틀 백종원'이라 불릴 정도로 요식업계에서 젊은 사업가였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는데, 이시영은 이혼 후 둘째 임신이라는 초유의 선택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시영은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술을 너무 좋아하지만 지금 치료받는 게 있어서 당분간 술을 절대 마시면 안 된다"라고 언급했는데, 이 역시 치료가 아니라 임신 때문이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시영은 둘째 임신 사실이 알려진 후 자신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직접 밝혔다.


혼전임신으로 첫 아이를 가진 이시영은 어렸고 부족했던 자신 때문에 첫째를 임신한 후 잠시 가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을 오래 후회하고 자책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결정하고 모든 법적 관계 정리를 마치려던 시기, 배아 냉동 보관 만료를 알게 돼 오랜 고민 끝에 전 남편의 비동의에도 결혼 생활 중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한 사연을 설명했다.

이시영은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라며 "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라고 둘째 임신이라는 어려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라고 불리는 이 삶이 마치 제 존재의 이유라고 느끼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라고 힘든 결혼 생활을 버티게 해준 것 역시 아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영은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현재 방영 중인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이다. 이미 모든 촬영을 완료했고, 현재 태교에 집중하며 출산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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