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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속 사랑을 작품으로…문체부·관광공사, 무료 전시 개최

매일경제 김혜성 여행플러스 기자(mgs071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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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속 사랑을 작품으로…문체부·관광공사, 무료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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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작 전시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 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 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 드라마 속 사랑을 주제로 한 전시가 청와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 ‘K-드라마, 러브 챕터(Love Chapter)’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5일에 문을 연 이번 전시는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라는 부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드라마의 핵심 감성인 사랑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공사는 드라마 콘텐츠와 최신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류 관광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 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 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전시회는 입체적인 시청각 체험으로 드라마 속 사랑의 서사를 따라가도록 연출했다. 먼저, 로비에서는 드라마 스틸컷을 담은 390여 개의 패브릭 행잉(천 재질 걸이형 장식)을 만나볼 수 있다.

‘폭싹 속았수다’ ‘사랑의 불시착’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와 드라마 주제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3D 미디어아트, 유리 프리즘 등 전시 시설도 다채롭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촬영지인 울주 나사해변, ‘무인도의 디바’ 속 상주의 맥문동솔숲 등 실제 드라마 촬영지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가상 장소 관광 체험도 마련했다.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 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드라마 속 사랑의 순간들이 다시 피어납니다 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전시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김남천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약 38%가 한류콘텐츠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 드라마 전시 체험 공간이 한국에서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다시 한국을 찾는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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