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조사 데이터에서 특정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비식별화 작업’을 엑셀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공무원이 통계청의 적극행정 최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 이 같은 적극행정을 보여준 우수 사례 9건(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5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15명의 우수공무원과, 3개 우수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한 엑셀기반 비식별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례가 선정됐다. 데이터 관리·활용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안전한 데이터 개방을 촉진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통계데이터허브국 통계데이터기획과 소속의 심규호 사무관과 한정임 주무관 등 2명이 수상했다.
통계청 전경./통계청 제공 |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 이 같은 적극행정을 보여준 우수 사례 9건(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5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15명의 우수공무원과, 3개 우수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한 엑셀기반 비식별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례가 선정됐다. 데이터 관리·활용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해 안전한 데이터 개방을 촉진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통계데이터허브국 통계데이터기획과 소속의 심규호 사무관과 한정임 주무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AI 챗봇·보이스봇을 활용한 스마트조사 도입 ▲소득계층의 이동성을 파악하는 소득이동통계 개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소지역 통계 분석 가이드 제작 및 다채널 서비스 확대 등이 선정됐다.
조사관리국 스마트조사센터 박정찬·강성중 주무관, 국가통계연구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 이석민 사무관·이선영 주무관, 통계서비스정책관 공간정보서비스과 이준휘 사무관·유빛나 주무관 등 6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가계금융복지조사의 단절된 시계열을 통합 제공으로 통계 이용자 서비스 제고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주기 및 항목 개선 ▲다양한 데이터 및 최적 방법론을 활용한 속보성 지표 개발 ▲엑셀기반 상품군 재분류 자동화 프로그램(VBA) 개발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통계 작성·제공 등이 선정됐다.
사회통계국 복지통계과 진영원·박필민 주무관,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 배화영·유소영 주무관,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산업동향과 안다영 사무관, 경인지방통계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 권수지 주무관, 충청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박정선 주무관 등 7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부서로는 경제통계국 경제총조사과, 통계정책국 경제통계심사조정과, 동북지방통계청 안동사무소 등 3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직원과 우수부서에는 통계청장 표창과 함께 등급에 따라 인사상 인센티브, 포상휴가, 포상금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지속적인발굴과 포상, 공유‧확산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주형 기자(1stof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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