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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코오롱FnC,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 전라인 공개 "현장 안전·효율↑"

뉴시스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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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코오롱FnC,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 전라인 공개 "현장 안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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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볼디스트,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 첫 참가
자체 개발 소재·작업 행동 최적화 '엔지니어드 디자인' 전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 코오롱FnC 볼디스트가 참여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 코오롱FnC 볼디스트가 참여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 이혜원 기자 = "볼디스트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기술력으로 해결하는 '워크웨어 솔루션 플랫폼'이 되어 현장의 안전과 효율은 물론, 현장의 자부심과 정체성 그 자체를 표현하는 워크웨어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M본부장은 "오늘날 산업의 최우선 가치는 바로 사람으로 그 중심에 근로자의 안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본부장은 "우리 사회에서는 안타깝게도 워크웨어를 그냥 저렴한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남아있다"며 "볼디스트는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볼디스트는 약 120평 규모의 독립 부스를 구성하고, 고기능성 워크웨어 및 고안전성 개인보호구(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조닝별로 전시한다. 볼디스트가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하는 건 처음이다.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서 열린 볼디스트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M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서 열린 볼디스트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M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의 시작점인 ‘브랜드 존’에서는 50년 이상 축적된 코오롱의 섬유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HERACRON)과 베임방지 및 냉감 기능성 소재 포르페(FORPE)가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실제 산업 현장의 작업 특성과 직군별 니즈를 반영한 네 가지 특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건설&공사(Building & Construction) 라인업은 중량 장비를 휴대하고 이동이 잦은 작업 환경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워크 베스트, 툴 벨트, 고기능 안전화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제품은 내구성과 수납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비&기계(Mechanic) 분야는 오일·그리스가 빈번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방오 가공처리가 적용된 원단을 사용해 오염 관리가 용이하며, 유지보수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페인터(Painter) 직군을 위한 제품군은 화이트 계열 전용 상품과 더불어, 붓·마스킹 테이프 등 도구를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용 파우치를 함께 선보인다.

전기공(Electrician) 라인업은 실제 전기공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실사용자 필드 테스트를 반영한 전용 파우치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서 열린 볼디스트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희 디자인 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에서 열린 볼디스트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희 디자인 실장이 발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기술력을 집약한 ‘볼디스트 랩 존(R&D)’은 방염, 베임방지, 고가시성, 내화학 등 네 가지 핵심 보호 기능별로 구획된 전시를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시각화한다.

방염 존에서는 아라미드 원료를 정밀 혼합해 개발한 복합소재 헤라윈(HERAWIN)을 중심으로, ISO 11612 및 화염마네킨 테스트(ISO 13506-1)를 통과한 거친 방염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소재는 4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며, FR 스트레치 기술을 통해 착용 유연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베임방지 존에서는 포르페, 헤라크론, 텅스텐을 삼중 코일링한 독자 원사를 적용한 제품이 전시된다.

ANSI A9, EN388 등급을 충족하며, 0.0185mm의 초미세 텅스텐 원사를 활용해 보호 성능과 착용감의 균형을 잡았다.

고가시성 존은 형광 칩과 재귀반사 테이프를 적용한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ECLAT사와 협업한 형광칩은 세탁 후에도 색상 견뢰도를 유지하며, 제품의 기능수명을 늘리고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의 가시성과 호환성을 확보했다.

내화학존에서는 볼디스트만의 인체공학패턴(Engineered Division)을 적용한 내화학복과 고어텍스 엑스트라가드 소재로 만든 내화학 안전화를 선보인다. 특히 초음파 웰딩 방식으로 제작된 내화학복은 고위험 화학물질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사진=볼디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볼디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국내 워크웨어 시장이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FnC는 2020년 볼디스트를 론칭했다. 고기능성 소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 워크웨어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리얼 워커와 함께 하는 리얼 워크웨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까지도 약 200팀 이상의 워커들과 상품 개발을 함께 하면서, 워크웨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하고 있다.

또한 볼디스트의 가장 큰 장점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HERACRON)'과 베임방지 및 냉감 기능성 소재 '포르페(FORPE)' 등을 사용해 볼디스트만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볼디스트는 지난해부터 B2B사업을 추가하면서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이테크센터 근로자를 위한 기능성 충격방지 모자인 ‘세이프티캡(SAFETY CAP)’을 개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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