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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대 공격수 영입에 팬들도 놀랐다…"리그 접수할 것 같은데?"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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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대 공격수 영입에 팬들도 놀랐다…"리그 접수할 것 같은데?"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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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버밍엄 시티 팬들이 후루하시 쿄고 영입에 만족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버밍엄 시티가 영입한 선수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버밍엄 시티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렌에서 후루하시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라며 "그는 2028년 여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후루하시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FC기후, 비셀 고베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 셀틱에 입단했다. 후루하시는 첫 시즌 33경기 2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스코티시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활약은 꾸준했다. 2022-23시즌엔 50경기 34골 5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고, 셀틱의 3관왕에 크게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엔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선수와 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엔 50경기 19골 5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후루하시를 노린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맨시티가 후루하시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며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뒤 후루하시 영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후루하시의 맨시티행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대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렌으로 향했다. 다만 렌에서 후루하시가 부진했다. 6경기에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후루하시가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버밍엄 시티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렌에 1,000만 파운드(약 186억 원)를 내밀며 후루하시 영입에 성공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버밍엄 시티 팬들은 후루하시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팬들은 "후루하시가 이 리그를 접수할 것 같다", "좋은 영입이다. 버밍엄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잘하고 있다", "후루하시는 공격 옵션으로 훌륭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루하시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왔다. 경기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가능성을 믿고 모두가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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