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작한 '충북공연예술페스타'는 도민들의 생활권 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공연 활동 기반 마련을 목표로 단양군, 옥천군, 증평군, 괴산군, 영동군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국립오페라단'과 '전통공연진흥예술재단'의 전통풍류대장 우수단체 6팀을 포함해 충북공연예술페스타 공모에 최종 선정된 '필하모닉 데어클랑', '청년극단', '씨엘오페라단', '하모니체스 챔버 오케스트라', '팀 키아프', '프리마 앙상블', '실내악단 달보드레', '청주오페라앙상블' 등 8팀까지 총 14팀의 단체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목표교방'의 '100년 전 목포권번의 부활을 꿈꾸다 '목포예기권번 나들이''가 펼쳐진다.
'목표교방'은 전통진흥예술단 전국풍류자랑 우수팀이다.
이어 24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프라마 앙상블'의 '북유럽 미술관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피아노의 매력을 가득 담은 해당 공연은 총 6개의 곡으로 구성돼 성악, 바이올린이 특별 출연한다.
이후 ▷8월 14일 옥천문화예술회관 팀키아프 '마법사와 클래식 친구들' ▷8월 20일 실내악단 달보드레 '음악으로 듣는 전래동화 '망주석 재판'' ▷8월 23일 괴산문화예술회관 광개토 제주예술단 '융·복합 연희마당극 '제주 옹고집전'' ▷8월 23일 단양문화예술회관 풍물패 청음 'Show me the 장구 프로젝트' 등 총 18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충북공연페스타'는 작품성과 예술성을 검증받은 충북 공연단체의 공연 기회를 제공해 대중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또 문예회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작품이 유통될 수 있는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위해 공연단체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사업추진단(☎043-224-5616~8)로 문의하면 된다.
11월까지 단양·옥천·증평·괴산·영동서 18회 공연 충북공연페스타,충북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