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항만 기술산업 R&D 사업 본격 착수
자동하역·무인이송장비 핵심부품 개발 추진
자동하역·무인이송장비 핵심부품 개발 추진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정부가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해양수산부는 7일 국내 항만 기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 항만장비의 핵심부품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R&D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안정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의 스마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작년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완전 자동화 터미널을 시작으로 스마트항만 구축이 본격화됐고, 관련 기술 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
해양수산부는 7일 국내 항만 기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 항만장비의 핵심부품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R&D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안정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의 스마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작년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완전 자동화 터미널을 시작으로 스마트항만 구축이 본격화됐고, 관련 기술 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국내기술 중심의 항만장비 도입을 위한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4년간 총 310억원을 투입해 자동화 항만장비 핵심부품과 시스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하역장비와 무인이송장비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국산화 지원과 무인이송장비의 자율주행 기술 및 제어·운영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에 도입을 목표로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은 항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산업이다”며 “국내 스마트항만의 안정적인 구축·확산을 위해 산업 육성과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