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층간소음 항의 이웃에 ‘뜨거운’ 식용유 끼얹고 협박한 60대

서울신문
원문보기

층간소음 항의 이웃에 ‘뜨거운’ 식용유 끼얹고 협박한 60대

속보
민주 "쿠팡 사태 4개 상임위 연석 청문회 30~31일 개최"
층간 소음으로 인한 다툼. 서울신문 DB

층간 소음으로 인한 다툼. 서울신문 DB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를 끼얹어 화상을 입히고 흉기로 협박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자신이 거주하는 대전 서구 괴정동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찾아온 윗집 주민 B(60대)씨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다.

어깨와 목·팔·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B씨는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받고있다. 또 A씨는 옆집 이웃인 C(50대)씨에게도 흉기를 소지한 채 욕을 하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에도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