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셀베인, 루마니아 대표 약국 체인 '알마 파머시' 입점…유럽 화장품 시장 본격 공략

[박선혜 기자]

제론셀베인, 루마니아 대형 약국체인 입점으로 유럽 뷰티 시장 본격 공략 / 사진제공=제론셀베인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국내 바이오·코스메틱 브랜드 제론셀베인이 루마니아 대형 약국 체인을 통해 유럽 뷰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론셀베인의 뷰티 브랜드 '셀베인(Cellvane)'은 루마니아의 대표 약국 체인인 '알마 파머시(Alma Pharmacy)'의 대형 매장에 정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VIVO!' 내 알마 파머시 매장에서 이뤄졌다. 유럽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셀베인 제품군의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셀베인은 PDRN 기술 기반의 피부 재생 및 문제성 피부 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다. 이번 입점을 통해 대표 제품들이 루마니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 특히 여드름과 트러블 케어에 특화된 '테트라포스(Tetraphos)' 라인을 중심으로 전용 디스플레이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현지 약사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론셀베인 CI /사진제공=제론셀베인

매장 입구에는 셀베인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형 화보 포스터가 전면 배치됐으며 브랜드 전용 프로모션 존도 함께 구성돼 고객의 체험을 유도하는 전략적 진열이 눈에 띈다.

제론셀베인 김덕규 대표(MD)는 이번 루마니아 알마 파머시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해당 약국 체인의 전국 매장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루마니아를 거점으로 삼아 동유럽 및 북유럽 지역으로의 수출망을 넓혀, 유럽 시장 전반에 한국 바이오 코스메틱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덕규 대표는 "셀베인의 루마니아 약국 입점은 단순한 유통 확대를 넘어, 한국형 바이오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교두보"라며 "PDRN 저분자 균일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셀베인은 최근 국내외에서 피부과 및 미용성형학회 등 전문 채널을 통해 PDRN 기반 제품의 효능을 입증하며 의료 및 뷰티 산업 간 융합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루마니아 약국 입점을 계기로 K-바이오 코스메틱의 유럽 내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론셀베인은 최근 고기능성 피부 재생 크림 '셀베인 피디알엔 리커버랩'을 공식 출시하며, 현대백화점 목동점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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