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감독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기자회견에서 "지능적인 축구를 통해 우승을 목표로 동아시안컵에 임할 것”이라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경험이 선수단 레벨업으로 이어져 1년 뒤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표팀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아시안컵은 대표팀 수준을 더 낫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겨냥한다"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감독 역시 이번 대회를 '낭중지추'를 발견하는 장으로 삼고자 한다. 아울러 J리그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최근 그는 "우리는 일본 대표로서 대회 2연패를 목표로 도전하겠다"면서 "선수들도 J리그의 자부심을 갖고 도전해줬으면 한다. '우리 선수층은 두껍다'라는 걸 플레이와 결과로 보여줬으면 하는 것이다. J리그의 매력을 많은 분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등 EAFF 소속 4개국이 모여 우승을 다투는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것이 아니라서 해외파를 강제로 차출할 수 없다.
이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K리그에서 뛰는 23명과 J리그 소속 3명으로 출전 명단을 꾸렸다.
이들을 포함해 총 14명이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다. 9명이 대표팀에 처음 뽑힌 홍명보호보다 '신입 테스트' 성격이 더 짙다.
전반적으로 A매치 경험이 적은 스쿼드인데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FC 도쿄)가 재승선해 구심점 노릇을 맡는다. 일본축구 역대 최고 풀백으로 꼽히는 나가토모는 통산 A매치 출전이 142경기(4골)에 이르는 백전노장.
모리야스 감독은 38살의 나가토모에게 이번 대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직전 일본에서 열린 2022년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은 그의 리더십을 발판으로 동아시안컵 2연패를 겨냥한다.
일본은 직전인 2022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은 오는 8일 홍콩과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중국, 15일 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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