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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배달합니다"···K-드론배송, 일상 속으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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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배달합니다"···K-드론배송, 일상 속으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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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섬과 공원, 항만 등에서 'K-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드론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섬과 공원, 항만 등에서 'K-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드론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섬과 공원, 항만 등에서 'K-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드론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김천=팍스경제TV]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지자체와 함께 'K-드론배송' 실증을 본격화하며 안전한 드론배송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모니터링부터 맞춤형 비행경로 설계, 안전관리체계 적용까지 드론배송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전국 지자체의 섬과 공원, 항만 등에서 K-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드론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TS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K-드론배송 실증을 7월부터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K-드론배송은 그동안 제한된 범위에서 운영되던 실증을 넘어 올해부터는 다양한 지형과 생필품·택배·먹거리 등 실생활 배송 수요에 대응하며 국민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전문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드론배송의 사회적 효용성과 실현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TS는 드론배송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TS드론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TS드론상황관리센터는 실시간 드론 식별관리시스템(K-DRIMS: Drone Real time Identification & Management System)을 운영하며 드론배송 실증에 투입되는 모든 드론에 식별장치를 부착하고 전국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항목에는 드론 기체, 조종자, 위치, 고도, 비행시간, 경로, 보험 정보 등이 포함되며 수집된 정보는 TS드론상황관리센터에서 분석·관리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TS는 드론비행경로 전문기관(충남대, 에어온)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화 경로 설계와 현장 안전 검증을 통해 지역별 환경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비행경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드론비행 전·중·후의 안전성 테스트 절차도 정립해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TS는 항공·철도 분야의 안전관리승인체계(SMS:Safety Management System)를 드론배송에 접목했습니다.


이를 통해 드론배송 관련 안전관리자의 선임, 위험관리, 위해요인 분석, 안전교육 등 지역별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사고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드론배송사업 업체는 현장 상황별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해야 하며 TS는 현장점검을 통해 업체들의 안전대책 마련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드론 안전관리체계(SMS) 승인 이후에도 TS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기술 자문을 통해 드론배송사업 업체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TS는 유통·물류 산업과 연계한 드론배송 상용화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드론 운용업체 중심의 실증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유통기업, 지역 물류업체 등과 연계한 상용 드론배송 실증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서비스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섬과 공원, 항만 등에서 'K-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드론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섬과 공원, 항만 등에서 'K-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드론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섬과 공원, 항만 등에서 'K-드론배송'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드론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배송 품목도 생필품·음식물 같은 생활물류를 넘어 혈액, 응급키트 등 공공물류로 확대됩니다.

이를 통해 드론이 국민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물류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와 TS가 전국 드론배송을 직접 총괄·관리하는 모델은 향후 드론물류 상용화를 위한 안전·사업관리 모델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K-드론배송이 실증 단계를 넘어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전국 드론배송을 안전하게 통합 관리해 드론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과 제도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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