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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2-0→2-2→3-2...수원, '브루노 실바 결승골' 난타전 속 충남아산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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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2-0→2-2→3-2...수원, '브루노 실바 결승골' 난타전 속 충남아산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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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무더위 속 펼쳐진 난타전 속 웃은 건 변성환 감독이었다.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충남아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신송훈, 이학민, 최희원, 변준영, 박종민, 김영남, 손준호, 김승호, 정마호, 아담, 김종민이 선발 출전했다. 김진영, 백인환, 조주영, 김종석, 데니손, 미사키, 한교원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수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형모, 이기제, 황석호, 권완규, 정동윤, 이민혁, 이규성, 파울리뇨, 김지호, 세라핌,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준, 레오, 이건희, 강현묵, 홍원진, 브루노 실바, 김지현은 벤치에 앉았다.

[전반전] 충남아산이 주도권 잡았지만...앞서가는 수원! 세라핌-이민혁 득점으로 2-0 리드





주도권은 충남아산이 잡았다. 충남아산은 수비적으로 내려 앉아 있으면서 공을 잡으면 매섭게 올라섰다. 전반 8분 김승호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14분 박종민이 올라가 슈팅을 날렸는데 양형모가 선방했다. 전반 19분 김승호 슈팅은 막혔다.

아담과 정마호가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서 압박을 가했고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반면 수원은 답답한 흐름을 보였고 공격 연계도 되지 않았다. 충남아산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아담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5분 정마호 슈팅은 빗나갔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팀 모두 선제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마무리가 안 됐다.

세라핌이 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수원 역습 상황에서 파울리뇨가 공을 끌고 올라갔다. 김지호에게 연결을 했고, 김지호가 다시 중앙으로 보냈다. 파울리뇨가 흘렸고 세라핌이 골로 연결해 수원이 1-0으로 앞서갔다. 득점 직후 쥐가 올라온 김지호 대신 김지현을 투입했다. 김지현이 중앙에 들어오고 파울리뇨가 좌측으로, 세라핌이 우측으로 이동했다.



기세를 탄 수원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권완규 헤더는 빗나갔다. 충남아산은 전반 42분 아담을 불러들이고 한교원을 추가했다. 전반 44분 수원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민혁이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유려한 컨트롤 뒤에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충남아산 반격은 통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김종민이 내준 패스를 손준호가 슈팅으로 보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수원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김종민 멀티골 폭발→브루노 실바 추가골...수원이 이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충남아산은 정마호를 빼고 데니손을 추가했다. 데니손이 좌측에 나서고 김승호가 중앙으로 위치를 옮겨 손준호와 호흡을 했다. 후반 2분 충남아산 코너킥 상황에서 손준호가 올린 걸 김종민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충남아산은 흐름을 탔는데 수원의 반격도 대단했다. 후반 6분 김종민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12분 일류첸코가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취소됐다. 후반 14분 데니손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후반 16분 세라핌 왼발 슈팅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후반 19분 데니손 슈팅은 양형모가 선방했다.


수원이 계속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0분 세라핌, 이민혁이 나가고 브루노 실바, 홍원진이 투입됐다. 후반 21분 일류첸코 패스를 받은 홍원진이 슈팅을 했으나 수비 맞고 나갔다. 후반 23분 김종민 골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손준호 패스를 김종민이 가슴으로 받아 바이시클킥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수원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24분 브루노 실바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후반 30분 김지현의 위협적인 돌파가 나왔으나 태클에 막혔다. 주심은 고의적으로 넘어진 김지현에게 경고를 줬다. 후반 31분 브루노 실바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수원은 후반 32분 정동윤, 파울리뇨를 불러들이고 이건희 강현묵을 넣었다. 충남아산은 후반 33분 이학민 대신 백인환을 추가했다. 후반 36분 브루노 실바가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수원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43분 김지현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핸드볼로 판정돼 취소됐다.

수원은 마침표를 찍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브루노 실바 슈팅은 신송훈이 선방했다. 충남아산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데니손 슈팅은 양형모 정면으로 향했다.

충남아산은 김종석을 막판 카드로 선택해 투입했다. 대신 손준호가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종석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경기는 수원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충남아산(2) : 김종민(후반 2분, 후반 23분)

수원 삼성(3) : 세라핌(전반 33분), 이민혁(전반 43분), 브루노 실바(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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