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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배성재 감독 "강민규는 장기 부상, 김종민도 무릎 안 좋아...새 외인은 누가 나가야 등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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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인터뷰] 배성재 감독 "강민규는 장기 부상, 김종민도 무릎 안 좋아...새 외인은 누가 나가야 등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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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배성재 감독은 계속된 부상과 외국인 등록 문제에 고민을 드러냈다.

충남아산과 수원 삼성은 5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승점 25(6승 7무 5패)를 얻어 7위에 올라있다. 수원은 승점 35(10승 5무 3패)를 획득해 2위에 위치 중이다.

충남아산은 신송훈, 이학민, 최희원, 변준영, 박종민, 김영남, 손준호, 김승호, 정마호, 아담, 김종민이 선발 출전한다. 김진영, 백인환, 조주영, 김종석, 데니손, 미사키, 한교원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배성재 감독은 "변성환 감독과 전날 만나려고 했는데 당일로 내려온다고 하더라"고 하며 사전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최근 7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서 상승 궤도에 있지만 부상자가 속출하고 외국인 고민이 있다는 걸 밝혔다.

[이하 배성재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선발 의도는?


변화 카드가 없다. 게임 체인저가 부족한데 강민규, 아담이 돌아와 다행이었지만 강민규가 부상을 당했다. 하이브리드 잔디에서 훈련을 하면 혼자 다치는 경우가 많다. 장기 부상이 유력하다. 후반에 데니손, 한교원을 쓰려고 벤치에 뒀다. 전반에 김종민, 아담을 쓸 수 있는 만큼 쓰려고 한다.

-스쿼드 자원이 많은데?

선수는 52명인데 하루만 와서 보면 알겠지만 파악이 될 것이다. 활용할 수 있는 폭은 넓지 않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통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 하는데 부상자가 있다. 황재환은 내전근이 불편하다. 아담도 50~60%다. 우리 게임 모델에 적응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트레이닝을 잘 시키고 있다.


-김종석이 복귀를 했다.

김종석 몸 상태가 60~70%는 된다. 후반에 쓰려고 한다. 김종석은 우리 팀이 무얼 하려고 하는지 아는 선수다. 기량만 올리면 될 것 같다.

-수원은 어떻게 분석을 하나?


변성환 감독에게 수원은 모든 공격수가 개인 기량이 좋다고 했다. 미드 블록에서 수비를 하면서 수원 속도를 저지하려고 한다. 수원 속도를 줄이면 좋은 공격 장면이 나올 것 같다. 이기려고 준비를 했다. 수원 공격수들은 공간이 있을 때는 잘하는데 공간을 줄이고 촘촘하게 라인을 만들면 우리에게도 공간이 생길 것이다. 후반에 게임 체인저를 넣어 좋은 장면을 만들 생각이다.


-수원 원정 팬들이 많이 온다.

수원 팬들이 많이 와도 여긴 우리 홈이다. 비교적 적어도 우리 팬들이 있기에 더 힘을 내 싸우자고 했다.

-수비적으로도 좋아진 모습이다.

빌드업 패턴에 변화를 줬다. 상대가 그거에 따라 준비를 했다고 생각을 한다. 어떻게 찾아 들어가고 뚫어낼 것인지 고민을 계속 했다. 아담, 한교원, 김종민에게 기대가 크다. 정마호도 기대하면 좋을 것이다.

-외국인 공격수 영입 소식은?

사실 김종민도 지금 무릎이 안 좋다. 억지로 뛰고 있는데 강민규가 다쳐 계속 뛰어야 한다. 통증이 심해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뛰고 있다. 외인 쿼터가 다 차 있다. 누가 나가면 누가 들어올 수 있다. 대기는 하고 있는데 기존 자원 정리가 안 된다. 스트라이커, 포워드가 대기 중인데 된다면 포워드가 먼저 들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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