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고깔 5만 송이 활짝"···자생식물부터 여름 개화 수종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여름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 일원에서 '제비고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여름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 일원에서 '제비고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세종=팍스경제TV] 한여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전시원이 초록을 비롯한 다양한 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여름을 맞아 오는 8월 2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광장 일원에서 '제비고깔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델피니움(Delphinium)이라고도 불리는 제비고깔속 식물은 꽃의 모양이 여름 철새인 제비가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으며 꽃 끝이 뒤로 뾰족하게 튀어나와 고깔모자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큰제비고깔(Delphinium maackianum Regel)을 비롯해 20종 5만여 본의 제비고깔속 식물과 10종 5만여 본의 여름 개화 수종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여름철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더불어 다양한 꽃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