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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서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첼시는 앞선 8강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꺾은 플루미넨시(브라질)와 4강에서 격돌한다.
첼시는 전반전에 터진 콜 파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8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인 브라질 유망주 에스테방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던 중 후반 38분 상대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결국 첼시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매번 반복되는 악재가 또 발생했다. 주장 리스 제임스가 또 부상을 당한 것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자르 킨셀라는 5일 "첼시 경기 직전, 제임스는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임스는 파우메이라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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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력과 별개로 부상이 많아도 너무 많다. 그가 커리어 통산 부상으로 결장한 게 무려 120경기일 정도다.
지난 시즌에는 그나마 건강했다. 초반에는 부상으로 결장하다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즌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또한 출전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약했다. 그리고 첼시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이바지하며 없어선 안 될 선수임을 입증했다.
그런데 또 부상이다. 경기 도중도 아니고, 경기 전 워밍업에서 쓰러졌다. 아직 그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쯤 되면 첼시 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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