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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캐치→병살' 무패 행진 폰세…수비까지 완벽하면 반칙이지!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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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캐치→병살' 무패 행진 폰세…수비까지 완벽하면 반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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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무패 행진을 이어간 한화 외국인 투수 폰세가 수비에서도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폰세와 9회초 터진 노시환의 역전 솔로포에 힘입어 키움을 2-1로 꺾고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47승 2무 33패를 기록한 한화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 폰세는 7이닝 동안 103구를 던졌고, 1실점 5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비록 승리는 불발됐지만, 폰세는 경기 내내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경기 초반 고척 마운드의 불편함을 느끼며 예민했던 폰세는 이후 페이스를 찾아가며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폰세는 5회말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5회말 키움 선두타자 김건희가 폰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전태현이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이 타구를 폰세가 맨손 캐치해 빠르게 2루로 송구하며 더블플레이를 만들어냈다. 키움의 흐름을 단번에 끊어낸 폰세의 수비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뜨거운 포효를 한 폰세는 한화 마운드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태현의 번트 타구를 병살로 이끌어낸 폰세



포효하는 폰세, '수비까지 잘하면 반칙이지'


폰세 향한 양상문 코치의 애정 손길




폰세, 한화 마운드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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