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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타던 중, 과속 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따라 로메로는 6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적설이 돌고 있는 로메로는 지난해 12월 런던의 바운즈 그린 로드와 핀츨리 사이의 A406 도로에서 과속을 했고, 단속 카메라에 걸렸다. 이후 로메로는 지난 1월 벌금 처분을 받았지만, 그의 면허와 관련해 몇 가지 지적 사항이 있었고 문제가 법정으로 넘겨졌다. 로메로는 이번 사태로 추가 벌점을 받으며 누적 점수가 12점 이상이 되며 기소됐고, 선수는 유죄를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로메로는 오는 12월까지 직접 운전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적설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사고를 치며 면허 정지라는 징계를 받은 로메로다. 그는 최근 들어 숱한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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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로메로는 2021년 토트넘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곧바로 그는 토트넘의 기대에 부응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센터백 중 한 명이 됐다.
2023년에는 리더십까지 인정받으며 팀의 부주장이 됐다. 그는 부주장이 된 이후 2시즌 동안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며 팀의 후방을 지켰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이바지했다.
그토록 갈망하던 토트넘에서의 우승을 달성한 로메로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한 관심을 표출했으며, 로메로 역시 이적 의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무려 8,000만 유로(약 1,284억 원)를 책정해 놓은 상황이다. 자연스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거액의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로메로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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