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일류첸코 |
(MHN 최준서 인턴기자) 2위 수원이 충남아산 원정을 떠난다.
수원삼성은 5일 오후 7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한다. 수원은 10승 5무 3패(승점35)로 2위, 충남아산은 6승 7무 5패(승점25)로 7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은 승리가 필요하다. 리그 초반부터 승점을 쌓으며 12경기 무패(8승 4무)를 했던 수원이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며 미끄러지고 있다.
수원삼성 변성환 감독 |
지난 16라운드,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인천의 빠른 역습을 제지하지 못하며 1-2로 패했고, 18라운드에서는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 1-0으로 앞서던 중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곤잘로에게 실점하며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날, 선두 인천이 김포FC와 1-1로 비겨 승점 차를 좁해 더 아쉬움이 드러난다. 더해 수원은 이번 시즌 3연승을 기록한 적이 없다. 2연승 후 다음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1위와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한 수원이다.
충남아산FC 손준호 |
충남아산은 최근 안정감을 더했다. 부상 선수 복귀와 함께 수비 구조의 변화를 줬고, 긴 패스와 빌드업을 활용하며 상대를 공략해 분위기를 회복했다. 베테랑 손준호, 한교원이 주축으로 팀을 잡아주고 데니스가 공격에 무게감을 더한 충남아산은 플레이오프권 순위 진출을 노린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수원이 2승 1무 1패로 앞선다. 올해 3라운드에서 맞붙었던 양 팀은 0-0으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이 상승세인 충남아산을 잡고 다시 분위기를 끓어올릴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두 팀 경기는 5일 오후 7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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