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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대구 습도 90%, 체감온도 35도…'가마솥더위'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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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서울·대구 습도 90%, 체감온도 35도…'가마솥더위'

서울맑음 / -3.9 °
폭염이 연일 계속된 4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폭염이 연일 계속된 4일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인근에 설치된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가운데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며 이른바 '가마솥더위'가 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일부 지역에선 35도에 달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나타날 전망이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아침(6~9시)까지 520㎜ 비가 가끔 내릴 전망이며, 수도권 일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6~30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대전 34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주요 지역별 습도는 △서울 80~90% △대전 65~90% △대구 35~90% △광주 60~90% △부산 65~90% △제주 60~85%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가능성이 커지므로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은 최대한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찜통더위와 열대야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어린이·노약자·임산부는 특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야외 작업장과 농촌 지역에서는 더위에 취약한 환경이 많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5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질은 비교적 깨끗할 전망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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