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지]
오는 13일(일) 오후 4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이사 김태훈) 상주단체인 여성국극제작소의 기획공연 '여성국극 춘향'이 막을 올린다.
'여성국극 춘향'은 널리 알려진 고전인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국극인 '옥중화'(1948)와 이를 계승한 '대춘향전'(2011)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춘향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판으로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이자, 여성국극의 전성기인 1950년대 이후 최대규모의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3일(일) 오후 4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이사 김태훈) 상주단체인 여성국극제작소의 기획공연 '여성국극 춘향'이 막을 올린다.
'여성국극 춘향'은 널리 알려진 고전인 춘향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국극인 '옥중화'(1948)와 이를 계승한 '대춘향전'(2011)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춘향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판으로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이자, 여성국극의 전성기인 1950년대 이후 최대규모의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와 안무, 악사를 포함한 30여 명의 출연진이 대극장을 화려하게 채울 예정이며, <대춘향전> 에 참여했던 최병규 연출, 이관웅 음악감독, 이승희 안무감독, 박진철 음향감독 등 관록 있는 제작진이 합세해 무대의 완성도를 더한다.
여성국극제작소는 "'여성국극 춘향'을 통해 여성국극이라는 장르의 본질에 충실한, 다시 말해 정통을 이은 본격적인 여성국극 무대를 선보이려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출연진으로는 여성국극 계승자 박수빈이 '대춘향전'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몽룡 역을 맡아 여성국극만의 매력을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북무형유산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이자 국가무형유산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인 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지부장 이윤선이 춘향 역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윤선 지부장은 "안산에서 여성국극이 부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국극 원로 배우인 이소자, 조영숙, 김성예가 각각 변사또, 방자, 월매 역을 맡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여성국극제작소는 2019년, 여성국극 계승자인 박수빈 대표를 중심으로 여성국극의 정통을 이어가고자 설립된 단체로서, 설립 이후 지금까지 여성국극의 다양한 모습을 무대 위에 펼쳐왔다.
작년에 이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단체로 선정된 여성국극제작소는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안산 청년 디자이너 모임인 로디클과의 협업을 통해 여성국극의 부흥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여성국극 춘향'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_안산문화재단
<저작권자 Copyright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