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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의 3000 탈삼진, 함께 한 포수는 총 14명…최다 조력자는 누구?

MHN스포츠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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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의 3000 탈삼진, 함께 한 포수는 총 14명…최다 조력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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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영원한 에이스'로 통하는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 역대 20번째로 탈삼진 3000개를 잡아내는 대업을 달성했다.

커쇼는 지난 3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3탈삼진을 추가한 커쇼는 메이저리그 통산 20번째로 탈삼진 3000클럽에 가입했다. 왼손 투수로는 이미 은퇴한 랜디 존슨과 CC 사바시아 이후 역대 4번째다.

(클레이튼 커쇼)

(클레이튼 커쇼)


미국 텍사스주 출신인 커쇼는 지난 200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무려 18시즌 동안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그 동안 올스타 10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회, MVP(최우수선수) 1회 등 화려한 수상기록도 달성했다.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회가 이미 확정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3일 경기 결과 포함 커쇼는 메이저리그 통산 216승 94패 평균자책점 2.52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커쇼가 다저스 원클럽맨으로 무려 18시즌 동안 3000탈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그를 도왔던 포수는 모두 14명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가 4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중 커쇼와 함께 가장 많은 탈삼진을 합작해 낸 포수는 AJ 엘리스로 총 920개를 기록했다.


(전 다저스 포수였던 AJ 엘리스(오른쪽)와 커쇼)

(전 다저스 포수였던 AJ 엘리스(오른쪽)와 커쇼)


(전 다저스 포수였던 야스마니 그랜달)

(전 다저스 포수였던 야스마니 그랜달)


엘리스 뒤에는 지난달 다저스에서 방출된 포수 오스틴 반스가 551개를, 야스마니 그랜달이 451개 그리고 이미 은퇴한 러셀 마틴이 379개로 그 뒤를 이었다.

다저스 주전포수인 윌 스미스도 4일 기준 커쇼와 함께 탈삼진 251개를 잡아냈다. 14명 중에는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저스 차세대 포수 달튼 러싱도 있다. 그는 이날 기준 커쇼의 탈삼진 2개를 잡아내는 데 조력했다.

(현 다저스 주전포수 윌 스미스)

(현 다저스 주전포수 윌 스미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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