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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오 3'·'플로우' 159개국으로 확대 출시...글로벌 시장 장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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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오 3'·'플로우' 159개국으로 확대 출시...글로벌 시장 장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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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구글이 최근 글로벌한 인기를 끄는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비오 3(Veo 3)'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또 비오 3를 기반으로 한 영화 제작 도구 '플로우(Flow)'도 글로벌로 확대했다.

구글은 3일(현지시간) 비오 3를 159개국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유료 요금제인 'AI 프로'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하루 최대 3개의 영상 생성이 가능하다.

비오 3는 지난 5월 구글 I/O에서 공개했으며,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최대 8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이후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대표적인 동영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조시 우드워드 구글 제품 총괄 부사장은 X(트위터)를 통해 모든 국가에서 비오 3 출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버전은 영상 품질보다는 생성 속도 향상에 중점을 뒀으며, 앞으로 영상 생성 개수 확대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지를 기반으로 영상을 생성하는 기능(image-to-video)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1) Get a Google AI Pro plan: https://t.co/ZhgjjcO0pI
2) Go to @GeminiApp: https://t.co/z0bvXTaTTe
3) Tap the "Video" chip

4) Describe your video
5) Your video *with sound* will be ready in minutes

Here's the full list of 159 supported countries:https://t.co/sM4k98Rqor


— Josh Woodward (@joshwoodward) July 3, 2025

한편, 5월 미국 사용자에게만 제공했던 플로우도 프로 요금제 사용자 대상으로 전 세계 확대된다.

이는 비오 3와 이매진(Imagen), 제미나이 등을 조합한 플랫폼으로, 전문 크리에이터나 제작자들을 위한 도구다.

이번 비오와 플로우의 글로벌 확대는 구글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AI 개요'의 경우, 지난해 5월 공개 이후 전 세계로 배포하는 데에는 6개월 이상이 걸렸기 때문다.

그러나 구글은 올해부터 제품화에 집중, AI를 빠르고 광범위하게 배포하고 있다. 특히, 비오 3를 통해 글로벌 비디오 생성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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