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일반 청약 경쟁률 1406대 1… 증거금 5조4000억원 모여

자동차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지난 3일~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 CI.

총 20만4540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5조4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당시 총 2403개 기관이 참가해 99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아우토크립트 이석우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해 급변하는 글로벌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 트렌드를 선도하며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오는 8일 납입을 거쳐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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