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일미푸드, 세종시 교육청과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식' 참여..업무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허남이기자
원문보기

일미푸드, 세종시 교육청과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식' 참여..업무 협약 체결

서울맑음 / -3.9 °
일미푸드는 7월 4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출범식'에 참여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교육감과 조수진 일미푸드 대표/사진제공=일미푸드

(왼쪽부터)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교육감과 조수진 일미푸드 대표/사진제공=일미푸드


이번 출범식은 2025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일미푸드를 비롯해 ㈜한국소스, ㈜제이비솔루션, ㈜미래엔, ㈜코씨드바이오팜, ㈜지에프퍼멘텍, ㈜지투엔, ㈜동양AK코리아, ㈜한국야금, 르뺑99-1, 팡쇼과자점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일미푸드는 식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세종미래고등학교와 세종장영실고등학교 내 로보트로닉스과, 스마트기계과, 바이오화학과, 용접기능반 등과 연계해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일미푸드 조수진 대표와 유동욱 이사는 "교육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올바른 윤리의식과 건전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이야말로 정직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의 기반"이라며, 청년 교육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일미푸드는 고(故) 조종열 회장이 1998년 국내 최초로 컵오이피클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 3건을 출원하며 설립한 기업이다. 피자 프랜차이즈를 통해 피클과 함께하는 새로운 식문화를 국내에 정착시켰으며, 2017년부터는 아삭한 식감의 국내산 생오이를 활용한 생오이피클로 전환하여 품질 혁신에 앞장섰다.


일미푸드는 현재 피자 외에도 파스타, 샌드위치, 치킨, 햄버거 등 다양한 외식 메뉴와의 조화를 이루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 일미푸드는 고(故) 조종열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피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조수진 대표는 "레시피만 모방하려는 기업들의 행태는 결코 진정한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며, 기업윤리가 단순한 경쟁력을 넘어서는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고, 교육 현장에서도 윤리 중심의 가치관이 함께 전해지길 바란다. 일미푸드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