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4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5%로 나타났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첫 조사가 이뤄진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올랐습니다.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찬대·정청래 의원 간 지지도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32%가 정 의원을, 28%가 박 의원을 지목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7%가 정 의원을, 38%는 박 의원을 꼽았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습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24%포인트입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내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접촉률은 45.1%, 응답률은 12.1%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한류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