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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퇴출 논란 속…더보이즈, 8월 월드투어 시작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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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퇴출 논란 속…더보이즈, 8월 월드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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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새 월드투어 포스터. 사진ㅣ원헌드레드

더보이즈 새 월드투어 포스터. 사진ㅣ원헌드레드


가수 주학년이 그룹 더보이즈에서 퇴출 당한 가운데 팀은 8월부터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더보이즈 더 블래이즈 월드투어 인 서울’의 일반 예매가 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더보이즈의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래이즈’는 동시대 청춘이 직면한 현실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도전적인 에너지와 그룹이 지닌 열정의 이미지를 글로벌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몰입감 있는 무대 구성과 연출, 알찬 셋 리스트로 한층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일에는 본격 티켓팅을 앞두고 더보이즈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서울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불길 앞에 자리한 이들의 모습으로 새 투어를 앞둔 결의와 다짐을 드러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도쿄,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방콕 등 9개 지역을 비롯해 더 많은 도시에서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데뷔 후 네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하는 만큼 그간 글로벌 팬들과 쌓아온 많은 내공을 드러내 또 한 번 소중한 시간을 만들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더보이즈의 네 번째 월드 투어 ‘더 블래이즈’는 YES24 티켓에서 4일 오후 7시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한편 주학년은 최근 일본 AV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스캔들에 휘말리며 논란을 샀다. 한 매체는 그가 지난 5월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아스카와 포옹 등 스킨십을 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학년은 아스카와의 만남은 인정했으나 성매매 의혹에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즉시 공개해달라. 나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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