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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3일 기흥구청에서 열린 '제1회 기흥 미술대전 입상작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흥구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2025년 제1회 기흥미술대전' 시상식을 구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흥구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예술인과 주민, 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만든 문화축제로 평가받는다.
올해 첫 회를 맞은 기흥미술대전에는 5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5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입선작들은 오는 31일까지 구청 시민갤러리에 전시된다.
전시 분야는 회화, 수채화, 유화, 민화, 아크릴화, 연필화, 서예, 캘리그라피, 보태니컬아트 등 다양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작가들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적 저력을 드러냈다.
이상일 시장은 “작가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상상력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다”며 “주민이 주도한 행사가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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