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피네이션 수장' 싸이와 '피네이션 첫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가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싸이는 지난달 28, 2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싸이흠뻑쇼 서머스웨그(SUMMERSWAG) 2025'를 개최했다.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티켓이 매진되며 예매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에 부응하듯 싸이는 약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히트곡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해당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의 포문을 연 싸이는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흠뻑쇼'로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싸이는 6월 레전드 가수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6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싸이는 링크 분석에서 '열창하다, 즐기다, 앙상하다'가 높게 분석됐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무대장인, 흠뻑쇼, 자기관리밈'이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0.28%로 분석됐다.
싸이의 첫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도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비돈크라이(이현, 쿠미, 미아, 베니)는 '피네이션 첫 걸그룹'이란 타이틀과 함께 지난달 23일 데뷔 싱글 'F Girl(에프 걸)'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이어 지난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곡 'F Girl'과 수록곡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거야' 무대를 펼쳤다.
무대 위 베이비돈크라이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들은 'F Girl'을 통해 사랑스러움과 당돌한 매력을 아우르는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고, 완벽한 합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탄탄한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금을 놓치면 분명 너 후회할 거야' 스테이지로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무궁무진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침대를 활용한 위트 있는 안무는 물론, 가사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포인트 동작,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표정 연기는 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F Girl'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2000만 뷰를 달성하며 베이비돈크라이는 뜨거운 글로벌 반응 속에서 성공적인 첫 도약을 알렸다.
또한 베이비돈크라이는 7월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와 8월 'KCON LA 2025' 라인업에 합류하는가 하면, 멤버 쿠미와 베니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 경기의 시구 및 시타자로 발탁돼 데뷔 첫 시구, 시타 도전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