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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차녀 서호정, 자회사 오설록 신입 입사…후계 구도 주목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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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차녀 서호정, 자회사 오설록 신입 입사…후계 구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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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 서씨, 2018년 미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졸업
아모레퍼시픽그룹 차녀 서호정씨.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차녀 서호정씨.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그룹 서경배 회장의 차녀 서호정(30)씨가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호정씨는 그룹의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자회사인 오설록의 PD(Product Development·제품개발)팀에 지난 1일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서호정씨는 1995년생으로 지난 2018년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오설록에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장녀 대신 차녀에게 후계를 맡기기 위한 경영 수업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서 회장은 2023년 5월 서호정 씨에게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67만2천주, 우선주 172만8천주를 증여했다.

서호정 씨는 이후 증여세 납부를 위해 일부를 매각했고, 현재 지분율 2.55%를 유지하고 있다. 언니 서민정(34)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율이 2.75%인 것을 감안하면 두 사람의 지분율 격차는 0.2%p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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