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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DB 퇴직연금 위탁운용 순자산 1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배한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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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DB 퇴직연금 위탁운용 순자산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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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DB(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위탁운용 사모펀드의 총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준 1조224억원이다. 2023년 말 DB 퇴직연금 사업에 본격 진출한 지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한화자산운용의 퇴직연금 위탁운용 사모펀트 총 순자산은 사업 본격화 이후 약 9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관련 시장이 약 60%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13배 빠르다.

퇴직연금은 DB형과 DC(확정기여형)로 나뉜다. DB는 회사가 금융회사와 계약해 적립금을 운용하는 형태다. 자산운용사는 DB 적립금을 위탁 받으면 실적배당형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상품 차별성과 컨설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실적배당형 투자에 대한 고객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했고, 운용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고객이 명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다"고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밖에도 퇴직연금 전문 조직을 통해 DB 퇴직연금 가이드북, ALM(자산부채종합관리) 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 투자자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선진 운용 전략으로 분류되는 ALM을 활용한 펀드를 출시하는 등 운용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지 못할 경우 정부나 미래 세대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며 "수익률 개선을 위해서는 실적 배당형 투자가 필요하지만, 변동성 우려로 고객 투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고 했다. 최 부문장은 "이같은 상황에서 한화자산운용은 고객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및 고객 컨설팅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을 빠른 속도로 개척하고, 퇴직연금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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