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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빈후드 토큰화 주식 서비스와 협력 부인…"승인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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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빈후드 토큰화 주식 서비스와 협력 부인…"승인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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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셔터스톡]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발표한 토큰화 주식 제공과 관련합 협업에 선을 그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인용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로빈후드와 협력한 적 없으며, 이 서비스에 관여하거나 승인한 바 없다"라며 로빈후드의 토큰화 주식 서비스와 관련된 협력 관계를 명확히 부인했다.

로빈후드는 최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품 행사에서 유럽연합(EU)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암호화폐 기능을 발표하며 오픈AI와 스페이스X 등 비상장 기업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토큰화 주식을 소개했다. 이어 로빈후드는 오는 7일까지 주식 토큰 거래를 신청하면 오픈AI와 스페이스X 주식 토큰을 각각 5유로 상당으로 지급하겠다고도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건과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토큰화 주식 및 비인가된 주식 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주식 토큰은 증권 투자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비상장 기업 주식을 토큰화하는 과정에서는 법적 문제가 따른다. 비상장 기업은 일반적으로 선매권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주주가 제3자에게 주식을 매도하기 전에 기업이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에 실제 발행과 거래에는 여전히 많은 제약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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