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나래식' 박나래가 어머니의 전라도 손맛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SUB) "조수가 좀 허술허요~" "반박을 못 하겠네..." 박보검이 먹은 갑오징어무침, 서장훈도 반한 병어찜, 나래 최애 미역줄기 [나래식] EP.4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목포 출신 박나래는 어머니의 집을 찾아 요리 실력 발휘를 부탁했다. 그는 전라도 한상을 차리기 위해 어머니를 도와 갑오징어무침, 병어찜, 미역줄기볶음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박나래의 어머니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눈대중 계량'을 하며 초무침을 양념했다. 박나래는 "전라도에선 잔칫날에 초무침이 무조건 들어간다"며 간을 본 뒤 "정말 맛있다"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박나래는 "우리 엄마 웍 크기 좀 보라"며 엄청난 크기의 웍을 꺼내 보였다. 이어 "입맛 없을 땐 밥이랑 미역줄기만 해서 먹어도 맛있다"며 미역줄기볶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엄마가 만든 반찬 중에 미역줄기가 제일 좋다"면서도 "사실 내 주방이 아니라 내가 자꾸 엄마를 따라다닌다. 되게 미안하다. 엄마의 구역이기 때문에 누가 들어오는 걸 싫어하신다"고 말했다.
다음 메뉴는 병어찜이었다. 박나래의 어머니는 가장 큰 사이즈의 병어를 준비해 가위로 손질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설거지는 요리를 하면서 틈틈이 해야 한다"며 그릇을 씻어냈다. 박나래는 "내가 가만히 있는 게 도움 되는 것 같다"며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다.
어머니는 "식당 음식이 왜 맛있는지 아냐. 불이 세서 그렇다. 불이 세야 음식이 맛있게 되고 빨리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 집이 인덕션이라 문제"라며 핑계를 댔지만, "요즘은 인덕션도 화력이 세다"는 어머니에겐 통하지 않았다.
또한 어머니는 칼을 들고 포스 있는 모습으로 낙지탕탕이를 만들어냈다. 박나래는 완성된 음식과 밑반찬들을 접시에 담으며 노력했으나, "보조(박나래)가 좀 미숙하다"는 어머니의 말을 반박할 순 없었다.
이내 어머니의 솜씨가 듬뿍 담긴 전라도 12첩 반상이 완성됐고, 박나래와 스태프들은 자리에 둘러앉아 식사에 돌입했다. 이때 어머니는 "목포에서 제일 맛있는 김 나눠드리겠다. 다른 김과 다르다"며 손수 꺼내 들고 왔다.
스태프들은 "너무 맛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 스태프는 "이거 싸가도 되냐"고 물어 어머니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