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개발사 플렉셀스페이스(대표 안태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출연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스케일업 팁스' 추천을 받아 최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초경량·초유연·저비용·대면적 탠덤형 박막 태양전지를 개발 중이다. 국내외 다수의 특허와 검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출연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렉셀스페이스는 엘앤에스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스케일업 팁스' 추천을 받아 최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초경량·초유연·저비용·대면적 탠덤형 박막 태양전지를 개발 중이다. 국내외 다수의 특허와 검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R&D 과제의 주제는 'CTM loss(셀 모듈 조립 시 효율 손실) 5% 수준의 모노리틱 탠덤 태양전지를 위한 레이저 스크라이빙 연구'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약 3년에 걸쳐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회사는 이번 과제로 우주 실증과 양산 기반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안태훈 플렉셀스페이스 대표는 "우주 태양전지 시장은 기술 진입장벽이 높지만 국가 우주 및 에너지 전략 산업과 직결되는 영역"이라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적 신뢰성을 높이고 글로벌 우주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뉴스페이스 시대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렉셀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에서 분사한 우주·에너지 특화 스타트업이다. △독일 에어버스 △프랑스 탈레스알레니아 △독일 리플렉스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다양한 위성 제조사와 협력 중이다. 오는 11월 한국형발사체(누리호4차)를 통해 자사 태양전지를 우주에서 시험할 예정이다. 또 국제우주정거장(ISS) 기반 실증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플렉셀스페이스 |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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