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롯데관광개발의 보유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롯데관광개발(032350)의 지분율을 지난 4월 22일 5.01%에서 지난달 5일 7.05%로 2.04%포인트 늘렸다. 변동 사유는 단순 추가 취득이다.
이 같은 지분율 변동은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호조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 2분기 매출액으로 151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롯데관광개발(032350)의 지분율을 지난 4월 22일 5.01%에서 지난달 5일 7.05%로 2.04%포인트 늘렸다. 변동 사유는 단순 추가 취득이다.
(사진=롯데관광개발) |
이 같은 지분율 변동은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호조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 2분기 매출액으로 151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카지노 부문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순매출 11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첫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테이블 드롭액(칩 교환 금액)은 6685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8% 늘었고, 이용객도 14만 80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호텔 부문 역시 호조를 보였다. 2분기 객실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지난해 여름 성수기였던 3분기(453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객실 이용률은 87.6%로, 지난해 같은 기간(66.3%)은 물론,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75.3%)도 웃돌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연간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3분기 매출이 가장 높다”며 “4분기와 2분기, 1분기 순으로 실적이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3, 4분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증권가에서도 올해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되리라고 내다본 점 역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 2025년은 실적 회복을 넘어선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무비자 정책과 제주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항공 노선 확대는 성수기와 맞물려 카지노 방문객 증가의 기울기를 가파르게 만들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626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7.2% 늘어난 10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연초 7560원에서 지난 1일 52주 신고가인 1만 8130원을 터치하며 139.81% 올랐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 1000원에서 72.7% 높은 1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SK증권·한화증권도 각각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