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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2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드리프트' 음원과 타이틀곡 '터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드리프트'는 카드가 전작인 일곱 번째 미니앨범에서 던진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앨범이다. 카드는 전작에서 멈춰 선 순간의 고민과 시선을 노래했다면, 신보에서는 '이제는 어디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이어간다. 이들은 늘 그래왔듯, 장르의 경계를 유연하게 확장하며 기존의 틀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터치'를 비롯해 '뱃챠', '비포 위 고', '탑 다운', '피벗', '터치'(Inst.), '피벗'(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터치'는 2000년대 감성을 카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팝 트랙이다. 개성적인 리듬으로 조합된 플럭 신스와 어우러진 경쾌한 퍼커션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게 만든다.
특히 카드 멤버 전원은 '터치' 작사에 참여했으며, 그 중 비엠은 작곡에도 참여했다. 이에 '터치'는 카드만의 강렬한 색을 보여주는 곡이 될 전망이다.
카드는 '터치'를 통해 '나를 갖지 못하면 아쉬움은 네 몫'이라는 강렬하고 당당한 메시지를 전한다. "나와 한 번뿐인 기회 테이크 잇 투나잇", "서두르지 말고 라이드 위드 미", "베이비 올 유 니드 이즈 원 터치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러브스트럭" 등의 가사는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카드의 모습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카드는 파티의 지배자로 변신했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파티를 즐기며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2016년 데뷔, 어느덧 10년차가 된 4인조 혼성그룹 카드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며 음악적 역량에 한계가 없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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