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제5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안 등 심의 돌입

충청광역연합의회가 2일 본회의장에서 제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가 2일 제5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충청광역연합의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와 함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안치영 의원 등 3명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충청광역연합이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공공행정 분야에서 기존 예산 33억 700만 원 대비 약 0.36% 증액된 100만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 기존 9억 7500만 원 대비 8.2% 증액된 8000만 원을 반영했다.

반면, 예비비는 기존 2억 3500만 원에서 29% 삭감된 6700만 원으로 조정됐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이에 대해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영호 의원(충남 서천2,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결의안과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가 심의한 건의안 2건도 제2차 본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충북 음성군2, 국민의힘)은 "이번 임시회는 상반기 주요 업무에 대한 점검과 추가경정예산의 적정성과 시급성을 따져보는 중요한 시기"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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