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워크위더스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자사의 외국인 전용 생활금융 플랫폼 '브라보코리아'에서 외국인 채용·비자 통합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달 19일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워크' 운영사 코워크위더스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은 '브라보코리아' 플랫폼으로 금융 서비스와 취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워크가 제공하는 취업비자, 체류자격 등의 정보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외국인의 정착과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외국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취업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코워크위더스 대표는 "이번 연동으로 외국인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단순한 채용을 넘어 외국인의 실질적인 삶과 정착을 돕는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양사는 앞으로 외국인 대상 금융과 고용을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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