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신성이엔지, 리투아니아 정부 고위급 방문단 맞아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신성이엔지, 리투아니아 정부 고위급 방문단 맞아

인천맑음 / 27.6 °
[석대건 기자]
리투아니아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팩토리에 방문했다. [사진: 신성이엔지]

리투아니아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팩토리에 방문했다. [사진: 신성이엔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리투아니아 정부가 신성이엔지와 태양광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성이엔지는 리투아니아 공화국 경제혁신부 고위 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 용인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리투아니아의 2030년 재생에너지 100%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 협력 논의 목적이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한국의 선진 태양광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방문단은 마리우스 스타슈카이티스(Marius Stasiukaitis) 경제혁신부 차관과 이수민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상무관으로 구성됐다. 아우구스티나스 스토니스(Augustinas Stonys) 인베스트 리투아니아 선임 투자어드바이저도 함께했다.

리투아니아는 현재 풍력과 태양광 발전 용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며 태양광 패널 생산, 배터리 저장 시스템 등 재생에너지 제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방문단은 용인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과 옥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둘러봤다.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운영 현황도 확인하며 신성이엔지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신성이엔지 용인 사업장은 옥상 태양광 발전소와 1.1MWh 규모의 ESS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공장 전력 소비량의 약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 같은 재생에너지 운영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는 전했다.

마리우스 스타슈카이티스 차관은 "리투아니아는 2030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신성이엔지의 우수한 태양광 발전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운영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리투아니아 고위 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의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여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유럽 시장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만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