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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56, 유럽서 전작보다 12% 더 팔렸다…AI 기능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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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56, 유럽서 전작보다 12% 더 팔렸다…AI 기능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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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갤럭시 A56 5G [사진: Samsung Philippines 유튜브]

갤럭시 A56 5G [사진: Samsung Philippines 유튜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 갤럭시 A56이 유럽 시장에서 전작 대비 강력한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데이터를 인용해 갤럭시 A56이 유럽 시장에서 출시 후 7주 동안 전작 갤럭시 A55 대비 12% 더 많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A55의 판매량이 A54 대비 22% 감소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삼성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가 서유럽에서 전년 대비 11% 감소한 상황에서 A56의 선전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 A56의 인기 요인으로는 인공지능(AI) 기능 탑재가 꼽힌다. 갤럭시 A36, A26과 함께 삼성 A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능을 적용하며 중급 스마트폰에서도 프리미엄급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경쟁 제품들의 화력도 만만치 않다. 구글 픽셀 9a와 아너 400이 더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제공하며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얀 스트리야크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A56의 성공은 중급 스마트폰이 플래그십 모델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중급 모델에서도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강력한 카메라, 긴 배터리 수명뿐 아니라 AI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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