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공장 작업 환경 점검…우수사원 시상
1일 신세계푸드 강승협 대표이사가 오산공장의 남민우 사원과 협력회사 직원 2명 등 총 3명에게 우수사원 시상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신세계푸드는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경영 방침인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1일 창립 기념행사를 열지 않고 오산공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면서 근무자를 격려했다.
신세계푸드는 “현장 안전 강화와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더 뜻깊게 하기 위해 본사에서 기념식을 하는 대신 대표이사가 현장에 찾아가 소통하는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오산공장과 성수공장, 이천공장, 천안공장 등에 인터록과 ‘LOTO(Locki Out, Tag Out) 잠금 시스템’ 등 안전 장치를 마련했다. 인터록은 끼임 등이 감지되면 작동을 멈추는 자동방호장치다. ‘LOTO 잠금 시스템’은 이상 가능성이 있는 기계를 차단하고 수리 작업이 완료되기 전에 다시 작동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다.
강 대표는 현장 점검과 별개로 최근 오산공장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동료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에게 상을 주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