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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객 정보 노출' 써브웨이 조사 착수

아이뉴스24 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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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객 정보 노출' 써브웨이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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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분야 개인정보 처리 실태 조사, 하반기 결과 발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고객의 정보가 노출된 정황이 있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써브웨이 인터내셔날 비브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써브웨이 600호점인 충주호암점 전경 [사진=써브웨이]

써브웨이 600호점인 충주호암점 전경 [사진=써브웨이]



개인정보위는 써브웨이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사업자의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법 위반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앞서 조사에 착수한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와 동일하게 홈페이지 URL(링크) 주소의 뒷자리 숫자 변경 시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 정보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홈페이지 주소의 파라미터 변조가 원인인 만큼 각 사업자는 접근 제어와 권한 검증, URL 주소 관리, 안전한 세션 처리 등 홈페이지 운영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개인정보위는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주문·배달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가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식·음료 분야에 대해 전반적인 개인정보 처리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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