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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적 허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아메리카, 플루미넨시, 왓포드 등을 거쳐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에버턴 입단 이후였다. 그는 4시즌 동안 152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약 6,0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를 내밀었다. 다만 기대와 다르게 히샬리송의 활약이 저조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이 반복되며 제대로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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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 히샬리송의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TBR 풋볼'은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을 노렸다. 그가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매각할 의사가 있었다. 지금도 입장에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행선지로 에버턴이 꼽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모예스 감독은 히샬리송과 함께 했던 직원들에게 재결합이 긍정적인지에 대해 조언을 구할 것이다. 히샬리송이 에버턴을 떠난 걸 후회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여름에 에버턴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골닷컴'에 따르면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인 프랭크 감독이 이미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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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행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히샬리송 영입전의 선두 주자로 나섰다. 모예스 감독은 히샬리송의 복귀를 거절했다. 이로 인해 그는2,000만 파운드(약 371억 원)에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
이어서 "이는 프랭크 감독이 히샬리송을 향후 구상에서 제외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이번에 제시된 이적료는 토트넘이 3년 전 에버턴에 지불했던 이적료의 절반 이하다. 당시 대형 이적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더했다.
'골닷컴'은 "히샬리송과 토트넘 모두에게 이번 여름을 결별 적기일 수도 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체제 아래 새로운 시대를 준비 중이다. 에제레치 에제, 앙투안 세메료 등 영입 대상들이 히샬리송의 입지를 더욱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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