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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178억원 투입

뉴스1 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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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17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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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시청.(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178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2025 2차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 승용차 694대, 전기 화물차 253대, 어린이 통학 차량 1대를 대상으로 106억원의 전기 자동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달부터는 178억원 규모의 지원으로 전기 자동차 1046대(승용차 358대, 화물차 667대, 승합차 20대, 어린이 통학 차량 1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 승용차에 최대 1200만원, 전기 화물차 1700만원, 전기 승합차 1억 3900만원, 어린이 통학 차량 1억 8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농업인은 전기 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은 전기 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30%가 지원된다.


다자녀가구가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이상 3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이번 지원 사업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보조금 지원 신청자는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가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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