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일 "추경(추가경정예산안)으로 인해 물가가 자극될 여지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지금 우리 경제는 내수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추경이 물가를 자극한단 주장이 있는데 이러한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임 차관은 "내수가 상당히 부진한 상황"이라며 "총수요 자체가 잠재 수준에 미달인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추경을 통해 내수를 살리고 중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역으로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골드만삭스는 대규모 추경이 한국 경제성장률을 0.3%p(포인트) 끌어올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 차관도 "용평가 회사 무디스도 올해 한국 정부 추경이 금년도 성장 둔화 완화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고 말했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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