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엔비디아 협력 통해 대규모 AI 공장 개발 및 구축 가속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 인프라 비전과 '인베스트 AI 이니셔티브'에 부응하는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전력, 냉각, 제어 시스템, 고밀도 랙 인프라 등 AI 데이터센터 핵심 요소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와 엔비디아는 EU 집행위원회의 'AI 대륙 액션 플랜'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해당 플랜은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와 최대 5개의 AI 기가팩토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양사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설계 및 구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경영자(CE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엔비디아는 단순한 협력 그 이상으로, 차세대 AI 팩토리를 위한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양사가 함께 구축한 전력 및 액체 냉각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지속 가능한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이자 CEO는 “AI는 지금 이 시대를 정의하는 기술이며, 산업과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우리는 AI가 실현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협력 발표와 함께 'EcoStruxure™ Pod 및 랙 인프라', OCP 기반 랙 시스템 등 AI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라인업인 공개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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