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경이코노미 언론사 이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 킬러 ETF 승부수…AI 기반 GXIG 눈길

매경이코노미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원문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 킬러 ETF 승부수…AI 기반 GXIG 눈길

속보
공수처 "민중기 수사 대상 아냐…파견 검사 공범으로는 가능"
기업 인사이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법인 웰스스팟과 협업을 통해 첫 AI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미국에 선보였다. 미래에셋그룹 최초의 AI 기반 상품인 ‘GXIG’는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와 AI 전문법인 웰스스팟이 협업한 결과물이다. AI 모델 분석을 토대로 투자 매력이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상품은 ‘Bloomberg U.S. Corporate Bond Index’를 참조지수로 하며 업종과 신용등급, 만기로 분류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미국 회사채 시장은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풍부하며 기관 투자자가 가격 형성 중심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AI 모델을 적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ETF 시장에서 AI 모델 기반 운용 전략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다. 이에 새로운 전환점이자 ‘킬러 상품’으로 GXIG가 각광받는다.

상품을 함께 개발한 웰스스팟은 미래에셋그룹의 AI 이니셔티브를 기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미국에 설립된 법인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테마를 발굴하고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ETF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미래에셋그룹의 AI 비즈니스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6호 (2025.07.02~07.08일자) 기사입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