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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억까 기자 신났다!..."지난 시즌 SON 하락세 있었어, 올여름 매각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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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억까 기자 신났다!..."지난 시즌 SON 하락세 있었어, 올여름 매각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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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올여름 손흥민이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에 대해 냉정하고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언론의 주장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내가 알기로는 손흥민이 지난 몇 년보다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는 데 더 열려 있다. 모든 당사자에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알렸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 관련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하다.

본인도 이적을 희망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TBR 풋볼' 소속 톰 바클레이 기자는 "손흥민은 오랜만에 처음으로 이적 가능성에 마음을 열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금 이 최고의 순간에 작별을 고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토트넘 팬 팟캐스트 '라스트 월드 온 스퍼스'에 출연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수도 있다는 인상을 구단 내부 관계자들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로 역시 공신력이 높은 기자다.


향후 행선지는 대표적으로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사우디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사우디의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아가 4,000만 유로(약 634억 원)의 이적료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


모든 결정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 앞서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가 끝난 뒤 "일단은 아직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내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손흥민의 발언에도 영국 현지에서는 매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기량을 걸고 넘어졌다. '디 애슬레틱' 소속 댄 킬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은 드디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계약도 1년 남았다. 지난 시즌에는 분명한 하락세가 있었다. 팀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우리가 알던 그의 모습이 아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한국 투어 이후 여름 이적은 양측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투어 이후라는 것이다. 구단은 그 이전에 손흥민을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킬 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의 안티로 유명하다. 과거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면 골을 넣지 못한다고 비아냥댔다. 이에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통계를 내밀며 자신의 발언에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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