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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임기 4년차 미래 결정지을 중대한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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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임기 4년차 미래 결정지을 중대한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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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식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운영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운영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역경제와 민생이 어려운 지금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성장동력과 민생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지난 3년의 핵심성과와 향후 도정 운영 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표 성과로 오송3국가산업단지 내 농업진흥지역 385만㎡(약 117만평) 해제를 통해 국가정책으로 반영된 K-바이오스퀘어의 신속한 추진 기반 마련을 꼽았다.

또 △투자유치 60조원 목표 조기 달성 △청남대 등 환경규제 완화 △'일하는 복지' 85만7000명 △의료비후불제 시행 및 확대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 수립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458만명 달성 및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전면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 및 충청내륙고속화도로(청주∼음성) 조기 개통 △충북도 새이름(BI) '중심에 서다' 선정을 10대 핵심성과로 소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정의 모든 판단과 선택, 정책의 중심에는 언제나 도민이 있다"며 남은 임기 추진할 10대 도정 과제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글로벌 수준의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공 △중부내륙시대를 이끌 제도 및 인프라 조성 △청남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개선 시범지구 지정 △문화·체육시설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자원 확충 △대힌민국 자연정원 충북의 가치 확산 △AI미디어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강화 △청주 오창 K-싱크로트론(가속기) 밸리 조성 △충북 혁신정책의 전국 확산이 담겼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4년 차를 단순한 임기의 한 해가 아닌 충북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도민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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