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유통의 판을 넓히는 한-중 패션 파트너십
중화권 유명 패션 유통 기업 LLOSHOW Global은 최근 에이든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실질적 유통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LOSHOW Global은 글로벌 브랜드인 살로몬(SALOMON), 크록스(CROCS), 엠엘비(MLB) 등의 중국 오프라인 매장 약 50여 곳을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크록스와 MLB는 중국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도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LOSHOW Global은 Stanley, Salomon, MLB, Michael Kors 등 글로벌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에 최적화된 공간 연출과 운영 전략을 통해 단기간 내 소비자 반응과 판매 성과를 극대화하는 팝업 전문 역량을 입증해왔다.
LLOSHOW의 Leon Wen 이사는 "이번 MOU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수년간 주춤했던 K-Fashion의 중국 진출이 최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는 현지에서의 실질적인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든랩 김나현(Dara Kim) 본부장은 "한국 패션 브랜드는 디자인과 제품력 측면에서 이미 중국 소비자에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빅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대형 유통사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 더 많은 K-Fashion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이든랩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며, 온라인을 넘어 보다 폭넓은 유통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에이든랩은 중국 온·오프라인 채널 동시 입점을 목표로 신규 브랜드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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