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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개발한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9건을 '2025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했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터 신규성·독창성은 물론 사업화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보호 기술을 선정해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하고 있다.
올핸 총 23개사에서 24개 기술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문평가위원회가 이들 기술을 대상으로 기존 기술과 차별성, 향후 시장 수요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올해 우수 정보보호 기술엔 고스트패스, 악성코드검거단, 센스톤, 체크멀, 수산아이앤티, 옥타코, 엔피코어, 더코더, 이노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선정된 9개 기술에 대해 △공공분야 판로 개척지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원 사업 가점 부여 △과기정통부 장관 상장 수여 △지정마크·현판 제공 등을 지원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은 단순히 신기술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신기술 개발 유인을 제공하는 제도”라며 “정부는 복잡화·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 개발, 정보보호 기업 역량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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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개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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